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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지가격 하락세 주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3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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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무섭게 추락하던 한우의 산지가격이 이달초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전국적으로 한우판매장에서 한우의 소비자가격을 일제히 내리고, 홍보시식회 등이 줄을 이으면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다시 찾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우의 산지가격은 수소(500㎏)의 경우 지난달 말 2백80만원을 끝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6월17일 현재 2백90만원선을 회복했고, 수송아지 가격 역시 1백90만원에서 하락을 멈추고 2백만원까지 올랐다.
특히 암송아지의 경우는 그 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말 2백60만원에 거래되던 암송아지는 보름만에 20만원이 올라 2백8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암소(500㎏)의 경우는 아직 3백90만원대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흐름에 대해 소매가격인하로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체하물량들이 급속히 빠지면서 농장의 입식이 늘어, 송아지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동일dilee@chuksan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