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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축시장 재개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3 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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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제주축협(조합장 김용부)은 부루세라병 발생에 따른 가축방역 문제로 그동안 휴장했던 가축시장을 3개월여만에 재개장했다.
남제주군 남원읍 수망리에서 소재한 남제주축협 가축시장은 제주지역 유일의 가축시장으로 부루세라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한시적으로 중단해오다 지난 15일 재개장하여 한우송아지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경매에는 총 32마리가 출장해 이 가운데 23마리의 경매가 이루어졌는데 7개월령 암송아지가 최고가격인 3백25만원에 경매되었으며 거래 가격은 3개월전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월 15일 열리는 남제주축협 가축시장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1백37마리의 한우송아지가 경매돼 그동안 문전거래에 따른 양축농가의 손실을 줄였고 한우 가격 안정 및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남제주축협은 지난해 4월 가축시장을 개장했으며 최근 1억5백만원을 들여 계류장 지붕과 축사시설, 퇴비사 등의 시설을 보완했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