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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구소 리포트 <10>양돈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3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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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류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양돈산업에 걸맞는 돼지 개량, 번식, 사양, 경영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양돈과(과장 권오섭)는 양돈분야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돼지육종번식연구실과 사양연구실 등 2개 전문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육종번식연구실은 돼지 개량기술 및 효율적인 활용체계를 위하여 번식 모돈의 교배조합 구명 연구, 계통조성돈의 도체 특성 연구, 부계 듀록 품종의 계통조성과 재래돼지의 복원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또 돼지 번식효율 증진을 위하여 번식장애 극복 및 번식관리효율 개선기술 개발이 진행중이며 인공수정용 종모돈에 대한 능력향상을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사양연구실에서는 돈육품질개선 및 생산성 제고 기술 개발을 목표로 상강도 증진과 육색개선 연구 및 PSE육 발생 감소를 위한 사양관리기술 개발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료내 조단백질함량의 조절에 의하여 등심의 상강도를 높일 수 있는 결과를 얻음으로서 고급육 생산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동안 양돈과는 종돈개량 측면에서 우리고유의 유전자원 확보라는 차원으로 연구원들이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형 모계계통인 ‘축진 요크’, ‘축진 랜드’ 2개 계통을 육성하여 종돈장에 보급했다. 또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하여 PSE육의 발생 최소화 기술 개발 및 상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양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가의 생산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경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서 농가가 쉽게 연구결과를 접목하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