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의 돼지사진 콘테스트에서 충남 천안의 이선주씨가 출품한 작품명 ‘현장학습’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양돈협회는 지난 16일 최영열 회장과 임직원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조경옥 작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갖고 ‘현장학습’을 비롯, 금상에 경남 마산 조봉희씨의 ‘흰둥이와 검둥이’, 은상 2명에 경남 마산 강진옥씨의 ‘내마음의 여유’와 충북 충주 권정숙씨의 ‘하얀눈위의 돼지발자국’, 동상 5명에 경기 평택 김용식씨의 '모정 2'를 포함한 5명 등 모두 19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월간양돈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까지 한달간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총 43명이 모두 1백1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조경옥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대상 수상작에 대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돼지의 친환경 이미지가 잘 함축돼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제, “특히 돼지들과 어린이들의 표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며 선정배경을 밝혔다. 이번 수상작 출품자들에게는 양돈협회장 상장과 함께 대상에 1백만원을 비롯해 금상 50만원, 은상 2명 각 30만원, 동상 5명 각 20만원이 수여되며 입선한 10명에게도 10만원이 주어진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