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사료 생산량이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료협회 및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 생산량은 42만8천2백86톤으로 전월대비 0.5%가 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 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돈사료 생산량은 지난 3월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5%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1월 4.9%, 2월 3.7%, 4월 4.2%가 각각 줄어든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의 경우 육성돈전기사료(12만2천2백22톤)와 젖땐돼지사료(11만2천9백95톤)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9%, 4.9% 가 각각 감소하면서 올들어 지난해와 가장 큰 폭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에따라 지난 5월까지의 생산된 양돈사료는 전년동기 대비 19.5%가 감소한 총 2백21만5천5백81톤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달 품목별 양돈사료 생산량은 ▲육성돈후기가 6만4천8백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늘었을 뿐 ▲포유돼지 3만4천7백73톤으로 3.6% ▲젖땐돼지 11만2천9백95톤으로 4.9% ▲임신돼지 5만3천298톤으로 6.5% ▲비육돈 6천7백71톤으로 16.8% ▲번식용수퇘지 7백30톤으로 8.6% ▲비육돈 출하 1만2백86톤으로 1.5% ▲젖먹이돼지 2만1천97톤으로 12.2% ▲육성돈 전기 12만2천4백22톤으로 9.0% ▲번식용암퇘지 1천1백6톤으로 24.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축종에 걸쳐 전월보다는 사료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육사료(24만5천9백29톤)를 제외하고는 전년수준을 밑돌며 양계사료가 35만2천5톤으로 전년동기 3.5%, 낙농사료가 13만3천3백37톤으로 10.7%, 기타사료가 6만9천7백88톤으로 24.5%가 각각 감소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