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식품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일관관리해야 그 안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2DF 긴급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 축산식품 관련 업무의 식약청 이관 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며, 농림부가 축산식품 업무를 계속 관장토록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지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축단협은 특히 축산식품 관련 업무 이관 반대 성명을 발표(관련내용 다음호)하고, 향후 국회 등에 이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도 연계, 축산인들의 뜻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호경회장은 “장래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축산식품을 타부처로 이관되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없다”며 축산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정영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축산식품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특수성을 정부는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동안 축산식품 안전을 위한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해당 업무를 잘 이행해온 농림부가 축산물 가공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울러 축산식품 관련 업무의 식약청 이관 저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축단협 회장단과 송석우농협축산경제대표, 정영채 가축위생방역본부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한형석 계육협회장, 이각모 대한수의사회부회장을 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동일dilee@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