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수급조절업무 전문성 확보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4 17:30:06

기사프린트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전종수 천안축협장)는 지난 18일 당진축협 관광목장 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사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종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칠레 FTA 체결로 인해 칠레산 축산물이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며 “최근 사료원료가격 인상과 수송비인상으로 인해 많은 각 조합마다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좋은 의견을 제안해 심도있게 협의해서 사료산업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계통사료 발전 방향을 위한 공동생산, 공동판매에 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합장들은 현재 농경연 용역결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모든 회원조합이 공동생산, 공동판매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합장들은 또 공동생산, 공동판매사업업무가 (주)농협사료에서 농협 축산지원부로 이관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이사업이 유명무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불어 축산지원부가 농협사료로부터 사업을 정확하게 이관받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농협의 수급조절 담당자의 인사가 너무 자주 있어 원료 수습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급조절담당자는 전문직종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진=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