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최한)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20여 축협에서 「젖소개량과 수태율 향상」을 주제로한 현장교육을 1천여 낙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젖소개량부는 이번 교육도 매년 실시하는 전국순회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많은 낙농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젖소검정성적을 활용한 젖소개량 추세와 방법을 비롯 최근 선발, 확보한 우수 젖소종모우들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또 젖소수태율 향상 방안과 질병관리 등은 현장에서 질의 응답식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농협중앙회 강대조차장·남인식차장·한광진박사·김홍율박사·윤영환수의사등 젖소개량부 실무진들이 직접 맡는다. 교육일정은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오는 15일 괴산축협을 필두로 시작하여 28일 경북낙협과 서울우유 경인지도소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자가인공수정농가를 대상으로한 금년도 전국 현지교육 일정도 확정되었는데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17개조합 4백17명에 대해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자가인공수정교육은 현장실습 위주로 실습용 암소를 현지에서 확보,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협 젖소개량부는 매년 농한기를 이용, 전국을 순회하면서 젖소개량과 자가인공수정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는 순회교육 1천2백30명을 포함 모두 1천4백27명이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