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주)오비티(사장 김경수)는 지난 일 충남 성환 종축개량부에서 가축생산성향상 유산균에 대한 2년차 기술이전식을 가졌다. 생균제 전문생산업체로서 얼마전 HACCP 인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주)오비티는 축산연구소 가금과 김상호 박사팀이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유산균(락토바실러스)의 생산기술을 이전 받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애니락(Any-Lac)’이란 이름의 제품으로 상품화, 일반 농가에 공급해 왔다.
가축의 위내에서 낮은 PH와 함께 유산균 생존의 최대 걸림돌인 담즙에 대한 강한 저항력이 큰 특징인 이 제품은 기본적인 효능외에 양돈장의 냄새 감소 등에도 효과를 발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곧 해외수출도 이뤄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