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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창의력 발휘 낙농산업 이끌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9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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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이천시 소재 산림유스호텔에서 경기도 여성낙농인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여성 낙농경영인에 대한 낙농기술 및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위생적인 우유생산은 물론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낙농경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낙농기술 정보교환을 통한 우수 여성 낙농인을 육성해 전국 낙농의 38%를 차지하는 경기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산업은 철저한 기록이 필요한 산업인 만큼 섬세함을 갖고 있는 여성낙농가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유는 완전식품이며 손쉬운 영양섭취가 가능한 제품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생산을 당부하고 21세기 한국 낙농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낙농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진취적인 자세와 창의력을 발휘해 낙농산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설명과 목장위생및 환경개선, 유방염등 젖소의 질병예방및 관리, 조사료생산과 환경 축산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여성낙농인 우리는 누구인가’란 주제로 윤여임여성분과위원장, ‘여성, 21세기를 우리의 것으로’란 주제로 이상덕안성여자기능대학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김덕영국장과의 대화가 있었으며 이날 여성낙농인들은 ‘깨끗한 목장을 만들 수 없는가?’ ‘우리가 수입조사료를 써야만 하는가?’ ‘낙농업의 미래지향적발전’등 3개 주제를 갖고 진지한 분임토의가 이루어 졌다.
이천=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