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총괄교수 백순용)는 지난 21일 수원 소재 성균관대학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축산 산업정책·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백순용 총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한우, 낙농, 양돈 가축위생분야 등 9기생이 이미 수료하였고 현재 제 10기생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 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수현 서기관(농림부 축산국)은 축산업등록제 현황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축산업의 정책 방향으로 사전예방 중심의 선진화된 가축 방역체제 구축과 농장에서 식탁까지 위생·안전성 관리강화로 소비자 신뢰확보,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 고품질 우수브랜드를 축산정책의 전략적 축으로 육성, 생산자 단체 자율적 수급관리체제 구축 및 농가경영 안정화 등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연합의 축산업 등록제와 대만의 축목업 등기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백순용 교수는 대사성 질병의 종합대책으로 유열 또는 산욕마비, 케토시스 등의 발생과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일환 총동창회장 등 수료생들은 40여년간 농민지도 교육과 후학을 지요해 온 백순용 총괄교수를 김성수 선생의 ‘인촌상’ 수상자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