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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사료-대상사료(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6.29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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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 친환경 비육우프로그램 개발 주력

최근 한우와 육우 가격의 하락으로 인하여 한우는 물론 육우의 경우에도 고급육 생산 시스템 정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상사료㈜는 건국대학교 한우연구팀 김종민 박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고급육 생산 제품과 프로그램,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서비스인 봉침요법, 생산된 고급육의 출하 연계를 묶은 토탈 고급육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최초로 산학협동으로 개발된 “닥터김 고급육 시스템 사료”는 대상사료㈜와 건국대학교 한우연구팀 사양관리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민 박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이루어졌다.
현재 건국대학교 한우연구팀은 전국 각지의 주요 한우브랜드 컨설팅을 맡고 있기도 하다.
닥터김 시스템 사료와 프로그램은 한우 고급육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한우연구팀 김종민 박사에 의해 고급육 선진국 일본 최고급 브랜드인 마쯔사카와 고베비프의 생산기술 및 사양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시킨 신개념 고급육 시스템의 결정체이다.
닥터김 시스템 사료는 “Dr.Kim beef system 200(닥터김육성비육)”, “Dr.Kim beef system 400(닥터김큰소비육)” “Dr.Kim beef system 520(닥터김마블러)”시리즈로 구성된다.
각각의 사료 특성을 보면 먼저 생 후 5~11개월에 급여하는 Dr.Kim beef system 200은 △ 성장을 위한 충분한 단백질 공급 강화 △ 적정 에너지 공급 △ 높은 수준의 비타민과 균형을 맞춘 미네랄의 공급 △ 높은 섬유소와 미생물제를 첨가하여 고창증 예방 강화 △ 골격과 내장을 발달시켜 건강한 기초체형 형성에 의한 비육밑소 완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생 후 12~17개월에 급여하는 Dr.Kim beef system 400은 △ 최대 성장을 위한 충분한 단백질 공급 △ 반추위 기능 정상적 유지 △ 골격에 근육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체지방 최대화 유지 △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균형 유지 △ 비육효과를 최대 발현시키기 위해 반추위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미생물제 첨가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생 후 18개월령 이상 기간에 급여하는 Dr.Kim beef system 520은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소 공급 △ 피하지방을 최고로 하고 근육내 지방 발달을 극대화시켜 최적의 지방 교잡을 이룸 △ 간기능과 요석증 등 비육장애를 극소화하기 위해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균형 유지 △ 고급육 효과를 최대 발현시키기 위한 에너지 공급 증대가 특징이다.

◇ 친환경 고급육 생산과 대상사료

“친환경 축산 경영에 이바지함“을 경영이념으로 하는 대상사료㈜(대표이사 김형찬)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 송아지 시기에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하리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동시에 송아지 성장의 최대화를 이룰 수 있는 신개념 어린송아지 사료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별도의 비타민제 공급이 필요 없으며 한 겨울철 분만한 송아지도 하리 발생 없이 잘 크고, 구입 송아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강건한 밑소의 자질을 갖추는데 손색이 없는 최고급 어린 송아지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의 탁월한 기호성은 타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사료 섭취량으로 입증된다. 이 제품은 대상사료㈜의 친환경 기술 서비스인 “봉침요법”과 더불어 친환경 축산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고급육 생산 사양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타민A 조절 사료”를 관련 특허를 보유한 김종민 박사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며, 향 후 친환경 축산의 결정체인 “유기농 고급육 생산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 미니인터뷰-김종민박사(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한우연구팀)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지식과 역량을 이번에 출시될 닥터김 고급육 시스템 사료에 쏟았다”는 말로 김 박사는 부담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이 사료를 만들 때 김 박사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한우비육우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지난해 기술협력 제의를 받았을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몇몇의 한우 단체 등에서 사양관리컨설팅을 맡아주고 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신분이 밖으로 어떻게 비춰질지도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상의 품질을 최저의 가격으로 한우 비육우 농가에게 제공하는 사료를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사료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 박사는 (주)대상사료와 몇 차례 협의 끝에 다른 비육우용 사료보다 단가를 15%정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대두박, 루핀후레이크 등 최상의 원료만을 이용해 증체율과 기호성에 특히 초점을 맞춰 비육우 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