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우농가교육에서는 그동안 사양관리교육에서 주제를 달리해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기쉬운 축사시설과 축사내 전기안전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되어 축사시설의 중요성과 전기안전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다. 박승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년초에 있었던 행사에서 부여군의 주요축종은 한우라고 강조할 만큼 한우는 분명히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사료가격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시설 안전관리교육에서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김태하 교수는 “지난해 축산농가 화재건수 270호 중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206건으로 전체 건수의 76%에 이른다”며 “축사내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작동불량시 교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의 설치교육에서 안성교육원 김성철교수는 축종별 축사설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집중호우와 강풍피해 방지, 전기재해 방지 및 폭설피해 방지를 위한 축사설치를 강조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