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농협 2기가 7월1일 출범하면서 경영진들의 각오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축협조합장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축산경제 대표이사에 재 선임된 송석우 대표의 경우 통합농협내는 물론 국내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주목된다. 송 대표는 우선 2기 농협 축산경제의 역할을 대외활동으로까지 확대, 축산인들과 일선축협, 축산관련단체 모두의 상생을 바탕으로 축산업 위상강화와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생각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경제내에 축산관련 현안문제를 전담하는 농정전담팀을 신설, 축산인이나 일선축협에 영향을 미치는 축산문제들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 축산관련단체나 국회 및 정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축산정책이나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토록 함으로써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축산농가 실익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것이 송 대표의 설명이다. 송 대표는 또한 전문성에 충실한 직원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해 농협 축산경제가 일선축협에 꼭 필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인력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주어진 4년이라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축산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한국 축산업의 위상제고와 축산인들의 권익증진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는 송 대표의 행보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