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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병설 양록축협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07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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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의 결집과 협력만 뒤따라준다면 위기에 처해있는 양록축협을 바로 세울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보궐선거에서 한국양록축협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전병설 신임 조합장은 현재 양록축협이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얼마든지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이같은 당부를 잊지 않았다.
신임 전조합장은 『새로운 집행부 출범 후 양록축협에 거는 기대와 시각도 많이 개선돼 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합 정상화를 위해 신용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제사업을 잘하는 조합을 만들어 갈것이라며 특히 조합원들의 생산물을 많이 판매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가공사업은 조합으로서는 불가피한 사업이라고 못박은뒤 『다만 무작정 만들어 놓고 판매하기 보다는 시장예측과 전국의 농협매장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판매처 구축에 나선 이후 정확한 계획아래 가공품을 생산 판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공사업만으로는 많은 생산물을 소화할 수 없는 만큼 한의업계와 제약회사 및 건강원 등 주요 수요처에 대한 일원화 된 판매창구 역할을 하는데 진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조합운영을 통해 조합사업의 전이용 체제 분위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위해 추진력은 강하되 독선은 철저히 배제하고 여타 관련단체와 공조체계를 긴밀히 해나 갈 것』임을 거듭강조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