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연구소는 1일 한우시험장장과 낙농과장에 백봉현 연구관과 김현섭 연구관을 각각 임명했다. 한우시험장 백봉현 신임장장은 경상대 축산학과를 나와 74년부터 제주농업시험장 등을 거쳐 한우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백봉현 장장은 “한우시험장이 한우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빼어난 경관의 한우시험장이 일반인들이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우박물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열린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과 김현섭 과장은 영남대 축산학과를 나와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에서 젖소의 반추영양생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축산연구소는 85년부터 근무했다. 김현섭 과장은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원들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낙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품질 우유생산과 기능성 우유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