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일화학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출시한 ‘록시푸러스’(수용산)는 출시 전부터 예약 주문이 쇄도하는 등 호흡기 질병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효능 시험결과에서도 주요 호흡기 질병 원인 균에 대한 항균력과 생체 활성이 뛰어나고 내성이 거의 없어 호흡기 질병 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었으며 타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호흡기 질병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록시스로마이신은 에리스로마이신에 비해 생체 이용률이 크게 높아 호흡기 감염부위, 특히 폐 조직에 고농도로 분포하므로 호흡기 질병 치료에 효과가 보다 뛰어나며 위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경구 투여시 매우 안정적이므로 위장관에서의 흡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험동물에 1회 경구 투여 시 1∼2시간후 폐에서의 혈청 및 조직 농도를 비교한 결과 록시스로마이신의 경우 gm dry tissue당 농도는 쥐가 31㎍, 토끼가 39.4㎍인 반면, 에리스로마이신의 경우 쥐가 2.2㎍, 토끼가 2.0㎍으로 각각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록시푸러스’는 닭의 만성호흡기질병과 복합만성호흡기질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