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노조에서 요구한 주 5일 근무제에 대하여 조합이 받아들이지 못하여 결렬될 경우 중재위원회로 넘어갈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하고 집행부와 노조는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합의점을 조속히 찾아 원만하게 조합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사무실 직원에 비해 생산직 직원이 많아 주 5일 근무제가 이뤄질 경우 부서별 근로자간 갈등이 다소 빚어질 것으로 일부 직원들은 보고 있으며, 우유제품 생산량도 약 10%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