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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혈통등록우 등록 실적 크게 향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06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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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업의 확대와 농가들의 개량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올 상반기 고등 및 혈통 등록우의 등록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총 한우등록우는 13만2천4백92두고 이중 고등등록우는 총 1만5천7백55두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천4백2두에 비해 무려 4천3백53두가 증가한 수치이다. 혈통등록우의 경우도 암소는 5만3천5백75두, 수소는 2만5천57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암소 4만8천6백48두와 수소 2만4천7백62에 비해 각각 4천9백27두, 2백95두 증가했다.
하지만, 기초 등록우의 경우는 올해 3만8천1백5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천8백38두에 비해 1만1천7백33두 감소했다.
종축개량협회의 이종헌 부장은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브랜드 사업의 바람과 더불어 농가들의 개량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져 상반기 혈통 및 고등 등록실적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초등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그 동안 개량사업이 추진돼 오면서 많은 수의 한우가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기초등록을 할 수 있는 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축협 등에 고등 및 혈통 등록을 실시하는 농가에게는 조사사례비 5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