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단 28일 제주낙협 제7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성철조합장(49)은 양축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조합원 위주의 조합운영을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특히 경제사업에 전념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이조합장은 “정기적인 우유사랑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여 우유판촉 및 홍보와 경쟁업체와의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한라우유 브랜드를 다양화하여 청정 제주산 우유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조합장은 또 “조합에서 생산하고 있는 한라TMR 제품의 다양화로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에게 접근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수조합원과 직원 선진지 견학 및 연수, 모든 농가 낙농컨설팅 제도화, 매년 전 농가 낙농경영분석 의무화와 헬퍼제를 도입해 복지에 힘쓰는 조합을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제주낙협 감사, 제주낙우회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고능력연구회 부회장, 한국낙농경영인회 기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농원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