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협 종돈사업소(소장 전진식)의‘목우촌종돈’이 양돈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광군 대마면 홍교리 산 55-3번지에 소재한 농협 종돈사업소는 ‘믿을 수 있는 종돈 최고의 품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개량과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위생적으로 생산된 우수 종돈을 분양하고 있다는 것. 연도별 분양실적을 보면 지난 2001년 9천7백39두, 2002년 1만4천5백93두, 2003년 1만5천2백26두를 분양했다. 올해는 지난 5월말까지 6천7백59두를 분양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1만6천5백두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전북 48%, 전남 28%, 충북 9%로 전북지역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원거리 지역인 경기, 충남·북, 경남·북에서는 전업 및 기업형 농가들이 목우촌종돈을 이용하고 있다. 목우촌종돈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모계는 산자수를 늘리고 적당한 등지방두께와 다리를 강하게 하며 부계는 빨리 크고 정육률을 높이는 개량목표를 세워 지속적인 개량을 하므로써 다산, 강건, 균일한 우수종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GGP, GP, 분양팀이 각각 20㎞ 이상 떨어져 있어 농장별 차단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져 있는 종돈사업소는 그동안 종돈개량을 위해 계통조성을 추진하고 PSS유전자 제거 완료와 PSE돈 발생억제에 주력하고 매주 종축개량협회에서 지속적인 능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부종병저항성유전자 작출을 통한 듀록종돈 차별화와 위생종돈장 및 농장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종돈사업소는 종축개량협회로부터 ‘2003 농장검정 우수종돈장’ 으로 선정되었으며 올상반기 업적평가에서 축산경제부문 1위를 차지하고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양한 yhyu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