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를 제외한 한육우, 돼지, 닭 사육 마리수가 전분기보다 모두 늘었다. /3면에 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6월 1일 현재 가축통계조사에 따르면 한육우 총마리수는 1백62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0만6천두(7.0%), 전년동기보다는 20만4천두(14.3%)로 늘었다. 이중 가임암소는 68만6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만6천마리(5.5%), 전년동기보다는 8만9천두(14.9%) 각각 증가했다. 사육가구수는 18만9천호로 전분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호당 사육마리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송아지 생산증가 및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분석되고 있다. 젖소의 총마리수는 50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8천마리(△1.5%), 전년동기보다는 3만2천마리(△5.9%) 각각 감소했다. 이중 가임암소는 전분기보다 4천두(△1.1%), 전년동기보다는 2만두(△5.4%) 각각 줄었다. 사육가구수는 1만1백호로 전분기보다 2백호(△1.9%), 전년동기보다는 1천2백호(△10.6%) 감소한 반면 호당사육마리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50.2두로 나타났다. 이는 원유생산 쿼터제 실시 및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양돈 총마리수는 9백1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만1천마리(0.1%), 전년동기보다는 3만4천마리(0.4%) 감소했다. 이중 모돈수도 96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5천마리(0.5%) 증가하고, 전년 동기보다는 1만8천마리(△1.8%) 줄었다. 사육가구수는 1만3천6백호로 전분기보다 4백호(△2.6%), 전년동기보다는 1천8백호(△11.2%) 줄었으며, 호당마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6백64마리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산지가격은 상승했으나 사료가격 상승과 소모성 질병으로 사육마리수는 보합으로 분석되고 있다. 닭 총사육마리수는 1억2천2백74만3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천3백92만1천마리(38.2%), 전년동기보다는 61만9천마리(0.5%) 늘었다. 이중 산란계는 4천8백5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백56만5천마리(3.4%) 증가했고, 전년동기보다는 1백2만1천마리(△2.1%) 감소했다. 육계는 6천8백52만6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천2백3만3천마리(87.8%), 전년동기보다는 1백77만마리(2.7%) 증가했다. 사육가구수는 13만9천호로 전분기보다 1만호(△7.8%), 전년동기보다는 1만4천호(△9.2%) 줄어든 반면 호당마리수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