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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쇠고기 자급률 현수준 유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06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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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산 쇠고기 생산량은 19만1천톤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급률은 36.8%,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9.5kg으로 2003년(예상치) 8.1kg보다 1.4kg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원유는 2005년 이후 원유생산량이 완만히 증가하면서 수입량도 증가하여 재고량도 조금씩 늘어나는 가운데 2010년 1인당 원유 소비량은 70.5kg으로 증가, 2003년 63.5kg보다 13kg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축산경영학회 학술 심포지엄에서 허덕·신승열농경연연구위원의 ‘21세기 축산물 수급 전망과 대응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밝혀졌다.
이날 허덕·신승열박사는 축종별 수급전망에서 쇠고기의 경우 단기적으로 쇠고기 수입량 감소로 인해 국내 한육우 도축두수가 증가하더라도,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하면서 올해 사육두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이같은 한육우 증가세는 계속되어 2010년까지 2백만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비량은 내년까지 감소하고 2006년이후 증가하여 2010년에는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9.5kg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자급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6.8%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원유는 단기적으로 쿼터제, 등록제 시행등으로 생산의욕이 낮아져 올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1.5% 줄어든 234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05년 이후 착유 두수 증가로 원유 생산량은 매년 0.5∼1.5%내외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소비량은 2005년 이후 주5일 근무제가 확대실시되면서 시유소비량은 정체를 보이는 반면 유제품 소비량은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국내 원유 생산량은 2백55만3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국민 1인당 소비량은 70.5kg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는 2010년 국내생산 80만6천5백톤(약950만두 수준), 수입 20만8천톤을 공급하여 1인당 소비량은 19.9kg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2010년 닭고기와 계란의 1인당 소비량은 닭고기 8.5kg, 계란 11.5kg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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