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낙농가가 하나되어 당면한 낙농현안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공동 대응활동 방안 마련을 위해 낙농지도자들의 고견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대전 유성 인바이오넷 대강당에서 청년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의 후원으로‘낙농현안 토론회 및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제1부 토론회에서는 △낙농연구회 이만재 회장의 ‘낙농산업 현황 및 중장기적 발전방향’△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의 ‘원유가격 결정 문제와 소비확대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다. 제 2부에서는 △축산업 등록제 문제로 축산법 재개정을 통해 2010년까지 유예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낙농가 7천5백명 연대서명, 국회의원 20여명 서명 받음. △낙농진흥회(기준원유량 상향조정) 문제는 평균생산량까지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7월 15일까지 기준원유량 상향조정의 농가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 활동을 결의한바 있다. △원유가 인상 문제는 98년 이후 원유가는 동결된 반면, 배합사료는 26%가량 인상됨에 따라 협회 소위원회에서 31%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현안 문제에 대해 청중토론을 하고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