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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룡천 폭발사고 피해복구 성금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2 1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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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들이 북한 룡천폭발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온정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오전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상임대표 김중배)를 방문해 북한 룡천폭발사고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4월 22일 북한 룡천역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열차폭발사고로 고생하고 있는 북한동포 돕기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뜻에서 회원낙농가들로부터 3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모아진 성금은 7월 중순경에 있을 남북간 실무자회의를 거쳐 북한의 룡천피해복구를 위한 자재구입 등에 쓰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에서는 지난 03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1천4백톤의 분유를 북한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날 모임에서도 향후 정기적인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