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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생명공학기술 산업화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2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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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7일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축산관련단체장들을 초청, 연구소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축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상기 소장은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올초 조직개편에 따른 연구소의 명칭변경과 업무변화와 함께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윤 소장은 금년도 중점추진과제로 동물생명공학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집중 추진하고 돼지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국제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9월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이력추적시스템 설정, 농장단계 HACCP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자원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친환경 축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다양한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축산단체장들은 친환경축산을 위한 흑염소 산업육성, 개량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축산전문인력 적극 육성, 수정란이식의 문제점 해결 등을 요청했다.
또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양록협회의 지원으로 사슴고기 시식회를 갖고 사슴고기의 저변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윤상기 소장은 “축산연구소가 현장과 동떨어진 연구기관이 아니라 축산업계와 함께는 기관”이라며 “축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