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낙농진흥회 낙우회장단은 지난 6일 경남 사천 소재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진흥회 기준원유량상향조정 문제와 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장단들은 기준량상향조정 문제와 관련, 농림부가 직결체제 전환의 명분 없이는 기준량상향조정이 어렵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농림부는 직결체제를 전제로 기준량상향조정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기준량 상향 조정문제는 진흥회농가의 불이익해소 차원에서 별개로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준원유량이 기준년도 평균생산량 이상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협회 측에 당부했다. 특히, 강경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15일까지 기준원유량 상향조정에 대한 낙농가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협회 이사회의 강경 대응 방안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회장단차원에서의 활동으로 낙우회 현수막 걸기, 지자체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원유가인상 문제와 축산업등록제 문제에 대한 협회 대응활동에 공감하고,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도 국회의원 방문을 통한 서명활동, 지역 여론조성 활동 등 대응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하였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