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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 경영자금 상환연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2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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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계가 아카시아꿀 사상 최대 흉작으로 어려움을 겪자 농림부가 대책의 일환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대환 대출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양봉업계가 요구한 농업재해로 인정하기 힘든 만큼 이같은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양봉업계는 올해는 36년만의 최대 흉작으로 이미 도산한 농가가 속출하는가 하면 도산 위기에 처해 있는 농가가 대부분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해결을 해 주지 않으면 양봉업계는 붕괴될 것이라면서 농업재해 수준의 대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농림부는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의 기준 원유량 증량은 원유 집유체계 개편과 연계, 일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또 낙농가의 원유가격 인상 요구와 관련, 현재 원유값은 낙농진흥회 및 일반유업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되어 있다면서도 원유가격을 인상할 경우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이어져 잉여원유 증가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