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FAVA)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와 전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FAVA총회는 지난 1978년 2월 창립됐다. 1982년 3차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22년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FAVA총회에는 일본 호주 등 18개국에서 2백여명의 수의 전문가와 국내 수의축산분야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게 될 매머드급 국제 행사로 국내 수의축산발전은 물론 해외 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발표 내용을 보면 Dr. Herbert Schneider 세계수의사회장의 주제 강연은 물론 ▲광우병(영국)▲가금인플루엔자(미국)▲SARS(호주)▲생명공학(한국) 등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미네소타대 주한수박사를 비롯한 3명의 해외 한인 석학을 초청, 특별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주요 행사 일정을 보면 개최 당일 오후 4시 힐튼호텔에서 개회식이 개최되며 학술행사는 주제 강연과 논문 발표가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또 소 동물 임상특강이 26일과 27일 역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우재 대한수의사회장을 대회장으로 정영채 수석부회장이 FAVA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산하에 5개 위원를 두고 있다. ▲학술·홍보위원장은 전 중앙대 의대 최철순 교수 ▲국제협력위원장은 김선중 서울대 교수 ▲재무위원장은 고려비엔피 김진구 회장 ▲의전·관광위원장은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무 ▲총무위원장은 대한수의사회 강호 사무처장각각 맡고 있다. (행사 문의는 031-702-8686번으로 하면 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