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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AI 발생국 '사실무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6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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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가열처리육의 수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에서도 고병원성가금인플루엔자 발생, 국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가열처리육이라고는 하지만 고병원성가금인플루엔자 발생국가의 닭고기가 국내에 유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질 경우 또다시 닭고기 전체 소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수 있다며 이들 국가에서의 가열처리육을 포함한 모든 가금육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육계업계의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금주 초 “태국산 가금육 수입이 6개월 연장됐다”는 소문이 나돌아 업계관계자들을 고무시켰으나 관계당국에 의해 ‘사실무근’임이 확인됐다.
농림부 한 관계자는 지난 12일 “국제교역상 태국산 열처리 가금육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없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HPAI 발생국에 대한 항공·항만 노선 집중관리 및 컨테이너 소독실시 등 국경검역업무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국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