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는 지난 9일 고성축협 회의실에서 백철승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등 관내 핵심 한우농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한우 산업의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겸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이희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 지역은 경남에서 두 번째로 사육두수가 많은 약 1만 8천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나 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브랜드가 없는 것은 큰 문제점”이라며 “생산에서 소비까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생산 이력제의 조기 정착으로 고성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8월부터 실시되는 한우자조활동자금 대의원 선거에 모든 한우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2부 행사로 종축계량협회 이종헌 부장을 특별 강사로 초빙해 브랜드 고유의 혈통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방향에 관한 교육과 최근 한우 사육 동향 및 한우 농가에 있어 중요한 송아지 선발의 기본 원칙과 송아지 고르는 요령등을 동영상을 겸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 농가로부터 뜻있는 교육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고성=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