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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구하는 조합으로 거듭나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6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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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이 조합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조합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시 병천면 한국과학기술교육대학교에서 창립50주년 기념행사 및 02년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 오늘의 우량조합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고를 자축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조합으로 거듭발전하는데 하나가 되기로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전이용대회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룩한 조합발전을 축하해주기 위해 내외귀빈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빚내주었는데 조합발전에 알게모르게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전임조합장을 비롯해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유상호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물론 권녕학 천안시부시장,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과 양승조 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조합발전에 앞장선 조합원과 임직원 표창에서 전종수 조합장이 중앙회장으로부터 공적상을 비롯해 전임조합장 표창, 우수조합원 표창, 유관기관장 표창, 장기근속 직원 표창, 조합발전유공직원 표창이 각각 있었다.
전종수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은 다양한 조합원 위주의 조합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지역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축산환경은 과거와는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수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되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고 극복할 수 있는 단합과 의지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송석우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천안축협이 발전할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전이용 결과였다”며 “중앙회는 1조합 1사업육성을 목표로 특화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지역이 지역구인 열린당 양승조 의원은 축사에서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읍·면별 6개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사료들고 오래서있기, 사료매고 달리기, 릴레이 경주 종목에서 팀의 영예를 걸고 기량과 화합을 겨룬결과 동면·병천면 팀이 종합우승을, 대회의 꽃인 응원상은 목천·북면팀이 차지했다.
■천안=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