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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조합원 상생 실천…조합발전 일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6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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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축협(조합장 김대현)은 작지만 알찬 조합, 조합원과 하나되는 당찬 협동조합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창립이래 한번의 적자도 없었을 정도로 탄탄한 경영기반을 닦아 오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의 상생정신이었다는 설명이다.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돼 건전한 협동조합 문화를 일궈온 성과”라고 총화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밝히는 김대현 조합장. 김 조합장은 조합과 직원들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양축조합원들이 효율적인 양축에 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조합원은 축협에 대한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작은 것부터 조합을 전이용하는 습관을 길러왔다고 자랑한다.
인제축협은 현재 사료 원가공급은 물론 약품 무상지원, 가축무료순회진료등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의 경영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조합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천4백여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인제축협. 창립이래 한번도 적자결산 없이 탄탄한 협동조합을 일궈낸 인제축협은 현재 직원 40명이 근무하면서 본소와 2개 지소, 냉동창고와 축산물 판매장, 생축장,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체는 6.98%, 무수익채권 2.4%, 일반대출충당금 적립율 380%, 상호금융충당금 385%를 적립하고 있다. 매년 조합원 배당도 10%씩 실시해왔다는 것.
“양축조합원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것이 조합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는 김 조합장은 “전 직원들이 친절과 겸손, 근검, 절약 정신으로 자기개발에 노력하면서 고객과 조합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직원들이 조합원 발전이 조합 발전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매 분기마다 각 파트별로 업무보고와 사업분석 및 협력회의등을 통해 업무성과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제=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