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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낙협, 사업수행 기반마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16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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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지역 5백여 낙농인들이 설립한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실질적인 충북 낙농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충북낙협은 최근 행정자치부와 충북도에서 각각 5억원씩 10억원의 예산보조가 확정됨에 따라 집유장과 TMR사료공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억원의 보조금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할 3억원등 모두 13억원으로 조합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집유장과 TMR사료공장을 신축하겠다는 설명이다. 물론 조합본소도 새로 마련되는 집유장에 둘 예정이다.
신관우 조합장은 이번 보조금 확보와 관련해 “행정자치부와 충북도청의 관계자들이 충북 낙농업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충북 낙농가들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 설립된 충북낙협은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과 낙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 집유장 마련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가 절실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집유장 신축은 집유업무 직결체계 또는 낙농진흥회 존속 모두를 염두에 두고 충북 낙농업의 활로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조합장은 실질적인 사업수행 기반을 바탕으로 ‘충북낙농인의 구심점’과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