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고영곤·농협중앙회 상무)는 지난 14일 농협에서 2004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계란소비홍보를 위한 TV다큐멘타리 제작 방영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가금수급위는 이를 위해 공중파 방송 3사의 프로그램중 가장 효과가 크다고 분석되는 프로그램을 선정, 국내 및 미국 등 선진국의 축적된 연구실적과 과학적 접근이론을 근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계란의 우수성과 영양과학상식을 전파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가금수급위 사무국은 위원회에 올해 사업계획 승인내용과 사업추진 경과, 최근 가금산물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가금수급위가 예산을 책정, 추진중인 구구데이행사(99-Day Festival)의 경우 계육협회등 유관단체등과 실무협의를 통해 함께 실시하므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종계 Data-Base 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에 대해 관련농가들의 사실적이고 철저한 기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종계 D/B시스템이 실질적인 종계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위원들은 산란계 강제환우의 경제성 분석과 양계산물 유통 및 소비구조에 관한 조사연구 등 가금수급위가 실시 예정인 조사연구사업에 대해서도 양계농가들에게 실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