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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늘푸름 이젠 ‘대중 홍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21 10: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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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천늘푸름한우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전력투구해야 할 시점이다.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변경현)와 홍천군(군수 노승철),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는 지난 14일 축산물 서울 공판장에서 관련농가 및 유관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늘푸름한우 브랜드경매 3주년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가졌다. 특별히 제주청정한우연구회(회장 김수만)가 홍천지역 2박3일 선진지 견학 중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경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주위의 도움과 회원농가들의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늘푸름한우를 만들었다”며, “3살을 맞은 지금부터는 홍천늘푸름한우가 대중 속에 파고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홍천늘푸름한우를 위해 노력해온 관계직원 및 농가들을 시상했다. 또한, 기념 브랜드 경매에서는 홍천군 남면 유치2리 신현용씨의 도체중량 437kg의 거세한우가 단가 1만7천5백36원에 낙찰됐다.
최고단가를 받은 신현용씨는 판매금액과 함께 홍천한우협회, 등급판정소 등으로부터 상금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지난 2001년 7월 11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으로 처음 브랜드 경매를 시작해 이후 지금까지 매주 홍천늘푸름이라는 이름으로 출하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