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온난화와 함께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시도 때도없이 기승을 부리는 파리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한코가 올여름 파리 박멸 방법 두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선진국형 유인포충형 끈끈이액 ‘파리오라‘와 ‘파리싹’이 바로 그것. 이 가운데 한코가 1리터 용량 한제품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파리오라는 유독성분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아 인체나 가축에게 무해, 무독하고 내성이 없을 뿐 아니라 2차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것이 큰 특징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료포대 안쪽면이나 비료포대 파지 등에 도포해 사용함으로써 경제적인 것은 물론 상온이나 과립형 약제를 사용할 수 없는 다습한 장소 등 어떤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청결유지가 불가피한 장소에 적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코가 공급하고 있는 또다른 파리박멸제품인 ‘파리싹’은 과립형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제품 역시 파리유인 성호르몬제와 함께 보밀 1%를 함유, 강력한 유인효과와 우수한 살충력으로 즉시 박멸을 유도해 내성의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는 것. 특히 연막 및 살포로 인한 환경파괴의 위험이 없다는 게 또다른 장점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