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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유전자원 국가단위 관리 시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27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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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유전자원 관리가 국가단위로 시급이 이뤄져야 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6일 가축유전자원시험장(전북 남원 소재)에서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관리를 위한 동물유전자원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동물유전자원은 천재지변, 전쟁, 악성전염병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가단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이나 수요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동물유전자원은 보존돼야 하며 생명공학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재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재래가축은 국제적으로도 고유의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가 인정되며 자국의 유전자원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멸종위기의 품종이 상당수 있는 만큼 보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재래가축의 명칭과 영문표기 일원화, 멸종위기 재래가축의 등록기관과 선발 등을 위한 예산 확보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동물유전자원관리위원회는 전국의 대학에서 동물 유전자원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과 학회의 고문 및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