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돈 전기사료 생산량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및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양돈사료 생산량은 42만2천4백59톤으로 전월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1.9%가 각각 줄었다. 이 가운데 육성돈 전기사료는 12만4백43톤으로 올들어 지난 3월에 14만2천9백74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연속 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년동기의 12만7천2백53톤과 비교할 때도 5.4%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젖먹이 사료와 비육돈 출하사료도 전월과 전년동기와 비교해 모두 줄어 육성돈 전기사료와 더불어 양돈사료 생산량의 감소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젖땐 사료의 경우 11만4천1백91톤으로 전월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1.2%가 각각 늘어난 것을 비롯해 육성돈 후기사료도 증가 추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10개 품목의 양돈사료 가운데 전년동기와 비교해 증가한 것은 ▲육성돈 후기(6만6천54톤, 7.3%) ▲포유돼지(3만3천1백57톤, 0.6%)▲젖땐돼지 (11만4천1백91톤, 1.3%) ▲비육돈 출하 (9천3백61톤, 3.7%) ▲번식용 수퇘지 6백89톤, 1.6%) 등 5개 품목이었다. 반면 ▲임신돼지사료(5만1천45톤으로, 0.9%) ▲비육돈 사료 (6천1백26톤, 15.3%) ▲젖먹이 돼지(2만4백18톤, 4.2%) ▲육성돈 전기(12만4백43톤, 5.4%) ▲번식용 암퇘지 (9백75톤, 23.6%) 등 5개 품목이 전년동기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총 2백63만8천40톤의 양돈사료가 생산돼 전년동기의 95.8%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