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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AI 방역실태 일제 점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27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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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1일부터 가금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추진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6일 검역원에서 열린 가금인플루엔자 국내 재발방지를 위해 시·도 가축방역기관·단체 설명회시 시달한 ‘가금인플루에자 방역강화대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을 시정·보안토록 조치하고 이번 대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가금인플루엔자 재발방지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조치이다.
점검지역은 집중관리대상 21개 시·군으로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지역 10개 시·군과 기타 집중관리지역 11시·군이 포함된다.
점검대상은 가금사육농가(발생농가 포함), 닭·오리 도축장, 부화장, 사료공장, 비료제조업체, 살처분 매몰지 등이다. 점검사항으론 축산농가에 대해서 1일 2회이상 임상관찰 실시여부, 소독실시 이행실태, 차량출입통제·소독사항, 야생조류 등 접촉 차단조치 여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가 포함된다. 또한 도축장, 부화장, 사료공장, 비료제조업체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선 출입구 차량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실태, 소독약품 종류 및 공급실태, 소독실시기록부 비치 및 기록유지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별로 편성된 26명의 점검반은 시·군청, 농가, 도축장, 부화장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을 실시하게 되고, 현지 점검 시 소독설비 미비, 소독 미실시, 소독실시기록부 미비치 등 규정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인 처벌을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