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배합사료공장조합장협의회(회장 전종수)와 미국대두협회(한국대표 조세영)는 지난 19, 20양일간에 걸쳐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이날 조세영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축산물 생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축협가공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축산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전종수회장은 “이 자리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산업과 조합발전을 위핸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은 안수환전수의과학검역원장의 주요 가축질병 관리의 문제점과 금후대책, 지규만고려대교수의 탈피대두박과 일반대두박의 사료적 가치 비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안수환박사는 이날 국제적으로 중요시되는 구제역과 돼지콜레라등 각종 악성전염병과 야외에서 경제적 피해가 많은 전염병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하여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물 생산, 가공및 유통과정에서 HACCP를 엄격히 준수하여 국제적인 위생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품질이 향상된 상품을 생산,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하며 환경오염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여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육성하는것이 우리 축산업이 지향해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지규만박사는 탈피대두박이 일반대두박에 비해 영양적가치가 우수하다며 탈피대두박의 단백질 소화율과 아미노산 생체이용성의 우수성등이 단순한 영양상의 차이 이외에 전반적인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탈피대두박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워크샵을 마치고 협의회를 갖고 농협중앙회측의 농림부 농업농촌종합대책중 사료사업 지원부문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농협사료측의 최근 배합사료 생산현황, 주요수입원료 시황 및 전망, 환율변동 시황 및 전망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부산=김길호 농협고양유통센터(분사장 박정욱)는 지난 19~22일 양일간에 걸쳐 하나로클럽 고양점 매장에서 농· 축산물 원산지비교 및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했다. 농협고양유통센터측은 소비자들이 국내산과 수입산을 직접 비교 관찰하면서 원산지를 속여파는 농·축산물의 분별 방법을 배우고 지역 우수농산물 을 매장에서 직접 구입하여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하여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쇠고기, 삼겹살, 쌀, 마늘, 고춧가루, 황기, 영지버섯 등 농·축산물 및 한약재 51종에 대해 국내산과 수입산 1백50여 품목이 전시했고 또한 고양, 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상추, 시금치를 포함한 엽채류 12종과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닭고기, 유정란등 축산물 브랜드 5종도 선보였다. 고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