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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일선축협 총화상-? 전남낙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27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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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으로 합병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은 광전우유조합과 지난 2002년 11월 합병후 협동조합 이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통합농협 출범 4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 수상 배경에 대해 전남낙협 관계자들은 합병당시 조직간의 갈등과 직원간의 직장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간의 화합과 새로운 분위기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간부직원은 물론 전 직원의 대폭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상생정신과 단결력을 한층 강화시킨 결과였다고 설명한다.
또한 적자사업장은 과감히 정리하고 각 사업장별로 분기별 평가를 통한 성과급 차별 지급으로 직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조합사업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하면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를 이끌어 왔다는 것.
이에 따라 각종 사업이 호조를 보여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8억5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3%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고 적기시정조치 조합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특히 합병조합으로 출범한지 1년여만인 지난 2003년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품목축협 1위와 전남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직원들의 단합된 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된 전남 동부지역 축협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전남낙협은 농가실익사업으로 낙농조합원의 낙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낙농컨설팅팀을 운용하면서 조합원 목장의 개체관리 등 효율적인 목장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낙농헬퍼사업 운영과 낙농기자재 A/S 및 착유기 점검팀을 운영하여 신선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착유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TMR사료공장에서는 고품질의 TMR사료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낙농조합원들에게 공급하면서 농가의 생산성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강동준 조합장은 총화상을 수상배경에 대해 “조합경영을 정상화해 건실한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내실경영을 통한 조합경영안정과 조합원농가 실익사업에 최대한 노력하면서 협동조합 다운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