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변화에 따른 사료의 변질 방지와 함께 브리지현상을 깨끗이 해소한 신개념 사료저장탱크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료저장탱크 생산업계의 선두주자로 군림해온 한국강화프라스틱(대표 박장춘)은 최근 사료품질 유지와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보온캡슐형 사료저장탱크」와「캡슐형 사료저장탱크」 개발에 성공, 양축가들에게 본격 공급하고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보온캡슐형 저장탱크」는 외부온도가 30℃ 이상 상승할 경우 온도변화가 적은 FRP를 사용한다고 해도 내부온도가 10℃ 정도가 올라감으로써 사료의 영양분 파괴와 가치가 저하되는 것은 물론 접착력이 강해져 브리지 현상이 심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 따라서 기존의 사료탱크에 특수제작된 보온캡슐을 덮어 씌움으로써 햇빛차단과 온도변화를 방지함으로써 위와같은 사료의 변질 우려가 없을 뿐 아니라 원활한 사료흐름으로 올여름 양축가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다른 신제품인 캡슐형의 경우는 기존의 제품과 반대로 내부면을 매끄럽게 성형, 브리지 현상이 심화되고 입자크기에 관계없이 균일하고 원활한 사료공급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더욱이 이들 두제품 모두 환기 및 진동장치를 설치, 더욱더 사료품질 유지와 원활한 사료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료잔량점검장치 및 사료배출부를 투명하게 처리해 양축가들이 사료 충당시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각 부분에 세심한 배려가 담겨져 있는 것이 큰 장점. 『모두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양축가들이 원할 경우 이들 두제품을 함께 접목시킬 수 있도록 주문제작도 가능하다』는게 최천식 상무의 설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