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닭고기의 등급제 정착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가 단체급식업계 공략에 나섰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한영양사협회가 개최한 영양사 학술세미나 및 제 11회 식품·기기 전시회에서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계란·닭고기 등급제와 질 좋은 계란·닭고기 구입요령 등을 교육,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선 계란·닭고기 등급제 홍보용 전단지 배포와 파란 분석기 등을 통한 일반란과 등급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등급란의 우수성을 알렸다. 등판소 이상근 차장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 등급받은 계란과 닭고기에 대해서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등급제가 조속히 정착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언론이나 유통매장에서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등급제 참여를 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농림부와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으로 ‘우리축산물 홍보관’ 부스를 마련하여 1천여명의 영양사 및 급식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