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은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본소와 웅진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시식회 및 판매장개장 10주년기념 가격할인행사를 실시, 불경기에 알뜰쇼핑을 하는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경기불황에다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한동안 고공행진하던 한우가격이 생산비이하로 떨어져 농가의 사육의지마저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조합은 이날 한우고기시식회를 통해 한우고기의 품질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한우고기의 소비분위기 형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조합은 한우암소고기만 취급해 6백g 한근에 1만2천원부터 2만4천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특히 근내지방도가 잘 형성된 등심한근이 2만3천원으로 평소부담을 느껴 망설이던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함께 식료품과 생활용품도 20∼30% 저렴하게 판매, 구매를 미루어오던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소문을 듣고 읍면에서 일부러 나온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축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좋은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