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합원 축종별 실무 교육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대단한 갈채를 받았다. 연천축협은 지난 19일 낙농조합원 1백명, 20일 양돈조합원 40명,, 21일 한우조합원 70명등 2백1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철조합장은 교육기간동안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 국제화속에서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기 위해선 소비자가 신뢰할수 있는 고품질의 축산물, 즉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깨끗한 농장, 위생적인 농장을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낙농의 경우 농협젖소개량부 김흥률박사의 젖소 인공수정과 수태율 향상방안, 양돈은 한별피그크리닉 이재춘원장의 PMWS의 주요증상과 현장에서 대처방법, 한우는 건국대 김현진박사의 한우고급육생산과 사양관리의 교육이 있었다. 김흥률박사는 번식적령기는 연령보다 체중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체중이 350kg이상이고 생후 15개월령에 수정 시키는 것이 수태율이 가장 높다며 발육의 생태에 따라 수정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춰는것이 바람직하며 아무리 늦어도 생우 20개월령까지는 번식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춘원장은 PMWS의 컨트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유자돈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면 PMWS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진박사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먼저 유전적 자질이 있는 소를 선발, 성장및 비육단계에 알맞은 영양소 요구량을 급여하고 하루에 급여해야할 사료량을 측정하여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