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통합 2기 출범을 맞아 회원축협과 양축조합원은 물론 정부·축산단체 모두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상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2일 중앙본부에서 송석우 대표이사와 집행간부, 각 부실장과 지사무소장, 3급이상 간부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2/4분기 심사분석 및 하반기 비상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상반기 가결산 현황과 하반기 비상경영대책이 보고된 이날 회의에서 축산경제 간부들은 통합 2기 출범을 맞아 양축조합원 실익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축협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심사분석보고에 따르면 축산경제는 계육가공분사(101.1%), 축산유통부(106.4%), 축산지원부(114.6%)등 대부분 사업이 초과달성돼 연도말 1조5천2백62억원으로 계획대비 105.8%의 사업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조합 품목별 특화사업 육성계획(축산경제기획실) △축산물 유통혁신 방안(축산유통부) △축종별 종합발전대책(축산지원부) △축산컨설팅사업 활성화방안(축산컨설팅부) △농협사료 중장기전략등 축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이 보고됐다. 한편 회의를 마치면서 송석우 대표는 “통합 2기를 맞아 축산경제 모든 임직원들은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과거의 틀을 깨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진행하자”고 강조하면서 경영성과와 인사가 꼭 연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송 대표는 또 “오늘 처음 보고된 축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을 앞으로 더욱 다듬고 보완해 실현성 있는 계획을 수립, 일관성 있게 추진하면서 회원축협과 양축조합원 실익증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