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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유통까지 관리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28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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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관리업무에 관한 소관부처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위) 소속 한나라당 김영덕 의원(한나라, 경북 의령·함안·합천) 등 20명은 현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농림부가 유통까지 일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대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을 중심으로 현재 농림부가 관장하고 있는 축산물 가공관련업무를 보건복지부로 다시 이관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김영덕 의원은 “국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식품을 공급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생산단계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축산물은 전 단계에서 일관되게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그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성이 있는 만큼 관련조직을 보강하여 농림부가 관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