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 및 오리전문생산업체인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가 HACCP인증 획득에 성공,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생산 기반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고유브랜드 "치키더키"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주)화인코리아는 지난달 20일 정부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적용작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HACCP 인증은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주)하림과 목우촌에 이어 세 번째로서 화인코리아는 이미 국내 최초로 삼계탕과 오리고기에 대한 KS 및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바 있어 그 생산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더욱이 각국이 자국내로 수입되는 축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서는 HACCP를 실시하고 있는 업체 생산품만을 제한시키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일본과 홍콩 등 10개국으로 연간 1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온 화인코리아로서는 향후 수출확대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화인코리아의 한관계자는 『HACCP 인증은 식품업체 차원에서 자주적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때문에 소비자에 대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선택할 수 여건을 마련했으며 정부로서도 사후 위생감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