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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일선축협 우선 배려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31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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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 인제축협장)는 지난달 22일 양양 동해콘도에서 홍덕표 강원도축산과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갖고 최근 축산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김대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건전결산을 하느라고 고생이 많았다며 더욱더 노력해 결손처리하는 일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제 31회 한우경진대회 우수축 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교환과 하반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축협이 앞장서 생산에서 소비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조합장들은 중앙회 급식사업단의 지나친 사업확장으로 각 지역에서 일선축협과 학교급식사업에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학교급식의 경우 지역축협에 우선권을 갖고 추진할수 있도록 중앙회가 배려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축산식품가공업무의 식품의약안전청 이관은 축산물의 특성상 생산, 유통, 소비 전과정에서 위해요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종전대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농림부가 관할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며 강원도내 축협장들은 식약청 이관을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8월 24일 임기만료인 중앙회 대의원에 차종원 춘천, 안사현 원주, 이석천 양양, 김대현 인제축협장을 새로 선출했다.
■양양=홍석주